아무거나 얘기해보아요
하지만 갸들과 20대는 본질적 차이가 없다.
지금 욕쳐먹는 20대들?
갸들도 2002년에는 여중생 시위에 나가서 촛불 들던 애들이고,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구김살 없이 태극기를 휘두르며 즐겼다고
좌파는 물론 우파의 조갑제에게 마저 프로포즈 받던 애들이다.
지금 10대들이 대학가면 그 못났다는 20대들에 비해 뭔가 대단한 세대가 될 것 같아?
========================================================
대충 계산해보니 아마 386들은 그들이 희망이라 부르는 10대 촛불소녀들의
엄마, 아빠들 세대인 듯 하다.
물론 386 중 결혼을 빨리한 경우에는 지금 그들이 씹어대는 "20대 개새끼들"의
엄마, 아빠인 이들도 많을거다.
뭐 세대 논쟁과 관련해서 할 말은 어지간히 위에서 했으니까
이 밑으로는 몇가지 행동지침이나 말씀드려보련다.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거니까 한번 해보시라.
현재 자신들의 10대 자녀들도 "20대 개새끼"들의 뒤를 밟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386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
1.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라.
당신들이 욕하는 수꼴 노인들은 당신네들만큼 애들을 학원의 노예로 만들지 않았다.
2. TV 드라마만 쳐보지 말고, 애새끼들 보는 앞에서 책 좀 자주 읽어라.
기왕이면 TV 를 치워라.
3. 가족끼리 단란하게 쇼핑갈 때 할인점보다는 어지간하면 재래시장 이용해보시라.
오히려 이 부분은 386들이 존내 욕하는 수구 노인네들이 더 잘 지키는 덕목이더라.
4. 자영업자로 사람을 고용하거나, 회사에서 인사 관련 일을 맡고 있다면
한번 386이 내세웠던 "사람중심"의 기준으로 채용하고 일시켜 보시라.
5. 자식들하고 한번 토론을 해보시라. 자기의 지식 수준에 애를 맞추려 하지 말고
아이의 사고능력, 지식수준에 맞춰서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해보라.
설득하거나 계몽하려 하지 말고 토론하는 방법을 가르쳐보라.
내가 알기론 수평적 토론보다 수직적 계몽을 좋아하는데 있어서
386과 윗세대는 별 차이가 없다.
6. 5번과 관련해서 말이 되든 안되든 애들이 자기 의견을 내세우며 꼰대인 엄마, 아빠의
정견에 반대하면 "애가 왜 이렇게 개념없고 반동적이지?" 라고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해라. 원래 애들은 (특히 10대) 본능적으로 반항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어설프고 맘에 안드는 방향이더라도 자신 앞에 놓인 벽 앞에서 반항기를 드러내고
스스로의 세계관을 구축해보는 훈련을 한 애와 안 한 애는 다르다.
아빠, 엄마의 진보적 세계관의 벽에 반항 한 번 못해보고 이를 수용하는 애들은
나중에 독립해서 사회에 나갔을 때 기득권이 쳐놓은 수구의 벽 앞에서도
똑같이 반항 한 번 못해보고 이를 수용하며 따르기 마련이다.
7. 애들 데리고 촛불 시위 같은 곳 좀 가지마라.
촛불 시위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다만 강제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꼬드겨서 그런 곳에
간다는 것 자체가 애들에겐 " 촛불시위 = 엄마, 아빠가 원해서 가게 된 곳 " 으로
기억에 남을 뿐이다. 이건 존보가 어렸을 때 할머니 따라 다녔던 "교회"나
"현충일 행사" 따위와 마찬가지다. 지금도 존보는 교회나 관제 반공행사라면
매우 우습게 보고, 생각만 해도 갑갑해지곤 한다.
애들이 지들끼리 모여서 촛불시위 간다면 말릴 것도 없고 격려할 것도 없다.
그냥 애들끼리 "놀러" 가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마라.
애들은 그런데서 배우는 거지 어른 뒷꽁무니 따라 다니면서 배우는게 아니다.
8. 적당한 비행은 눈감아 줘라.
중고딩들이 술, 담배 좀 한다고 거품 좀 물지마라.
부모가 게거품 문다고 이미 배운 담배 끊지 못한다.
책값 좀 삥땅칠 수도 있고, 몰래 학원 빠지고 피씨방에서 놀 수도 있다.
쌈박질도 할 수 있고, 일찌감치 성에 눈을 뜰 수도 있다. (임신하면 큰일이지만)
수틀리면 가출 할 수도 있다. 심각한게 아닌 이상 이런 것 가지고 오버하며
난리 좀 치지 마라. 우리 때도 그랬고, 그 아빠 엄마들 중고딩 때도 그랬겠지만
애들은 그러면서 큰다.
9. 하지만 남에게, 특히 약자에게 피해를 주면 반죽여놔라.
특히 왕따에 가담했다거나, 성적으로 약자를 추행했다거나 하는 짓을 하면
말 그대로 일주일 쯤 학교에 못가게 반 죽여서 아빠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게 해라.
대한민국 부모들을 보면 제대로 패조져야 할 때는 설잡아서 애들 기살려놓고
그냥 넘어가도 될 일에는 신경 곤두세우며 잔소리질 하는
대한민국 공권력 스러운 부분이 무척 많다.
10. 애쉐들 뒷바라지 한다고 오버 좀 하지 마라.
간식 안챙겨줘도 지들끼리 떡볶이 사먹고, 라면 사먹고 알아서들 쳐먹는게 애들이다.
좀 더우면 더운대로 공부해도 되고, 추우면 추운대로 덜덜 떨며 공부해도 된다.
그렇게 이것 저것 겪으면서 애들은 크는거다.
오히려 수꼴 부모 세대에는 이런 오버가 적었던 것 같은데
386 부모들을 보면 아주 가관도 아니다.
특히 학부모회니 어쩌니 해서 지들끼리 모이면 예전 386들 패거리 근성이
발동해서인지 단체로들 미쳐서 오버에 돈지랄들을 해대는 경향이 있더라.
온실에서만 자란 애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추운 들판을 잠시도 못견디고
따뜻한 우리에만 안주하며 순순히 제 스스로 가축이 되는 법이다.
써놓고 보니 386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은 아니다.
현재 30대 엄마, 아빠.. 또는 예비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 쯤 되겠군.
386 횽님, 누님들... 지금 10대인 댁네 아들, 딸들은 이미 텄어요~
갸들이 대학 가면 지금 20대랑 뭔가 다를 것 같죠?
놀구들 계셔~ ^^
자유게시판 입니다.
글 수 152
원문 : http://www.mediamob.co.kr/HeadLineView.aspx?ID=66209
퍼올만해서 퍼온거다10대 자녀를 20대 개새끼로 만들지 않으려면?
- 지존보
- 나의 사랑, 나의 여신
- http://www.mediamob.co.kr/aiac

역시 존보는 선견지명이 쩐다.
요즘 좃선이 1년 전의 김용민 교수 글을 가지고 세대 갈등에 불을 지피고 있는데
존보는 이미 작년 촛불시위 초창기에 관련 글을 잔뜩 썼다가 자삭한 바 있고,
한 달 전에도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아래는 그 일부다.
========================================================
386들은 요즘 애들 탓하기 전에 동료들 싸대기나 갈겨라.
Http://www.mediamob.co.kr/aiac/Blog.aspx?ID=238075
내가 이런저런 개인적 이유로 10대들을 좀 접한다.하지만 갸들과 20대는 본질적 차이가 없다.
지금 욕쳐먹는 20대들?
갸들도 2002년에는 여중생 시위에 나가서 촛불 들던 애들이고,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구김살 없이 태극기를 휘두르며 즐겼다고
좌파는 물론 우파의 조갑제에게 마저 프로포즈 받던 애들이다.
지금 10대들이 대학가면 그 못났다는 20대들에 비해 뭔가 대단한 세대가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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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계산해보니 아마 386들은 그들이 희망이라 부르는 10대 촛불소녀들의
엄마, 아빠들 세대인 듯 하다.
물론 386 중 결혼을 빨리한 경우에는 지금 그들이 씹어대는 "20대 개새끼들"의
엄마, 아빠인 이들도 많을거다.
뭐 세대 논쟁과 관련해서 할 말은 어지간히 위에서 했으니까
이 밑으로는 몇가지 행동지침이나 말씀드려보련다.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거니까 한번 해보시라.
현재 자신들의 10대 자녀들도 "20대 개새끼"들의 뒤를 밟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386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
1.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라.
당신들이 욕하는 수꼴 노인들은 당신네들만큼 애들을 학원의 노예로 만들지 않았다.
2. TV 드라마만 쳐보지 말고, 애새끼들 보는 앞에서 책 좀 자주 읽어라.
기왕이면 TV 를 치워라.
3. 가족끼리 단란하게 쇼핑갈 때 할인점보다는 어지간하면 재래시장 이용해보시라.
오히려 이 부분은 386들이 존내 욕하는 수구 노인네들이 더 잘 지키는 덕목이더라.
4. 자영업자로 사람을 고용하거나, 회사에서 인사 관련 일을 맡고 있다면
한번 386이 내세웠던 "사람중심"의 기준으로 채용하고 일시켜 보시라.
5. 자식들하고 한번 토론을 해보시라. 자기의 지식 수준에 애를 맞추려 하지 말고
아이의 사고능력, 지식수준에 맞춰서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해보라.
설득하거나 계몽하려 하지 말고 토론하는 방법을 가르쳐보라.
내가 알기론 수평적 토론보다 수직적 계몽을 좋아하는데 있어서
386과 윗세대는 별 차이가 없다.
6. 5번과 관련해서 말이 되든 안되든 애들이 자기 의견을 내세우며 꼰대인 엄마, 아빠의
정견에 반대하면 "애가 왜 이렇게 개념없고 반동적이지?" 라고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해라. 원래 애들은 (특히 10대) 본능적으로 반항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어설프고 맘에 안드는 방향이더라도 자신 앞에 놓인 벽 앞에서 반항기를 드러내고
스스로의 세계관을 구축해보는 훈련을 한 애와 안 한 애는 다르다.
아빠, 엄마의 진보적 세계관의 벽에 반항 한 번 못해보고 이를 수용하는 애들은
나중에 독립해서 사회에 나갔을 때 기득권이 쳐놓은 수구의 벽 앞에서도
똑같이 반항 한 번 못해보고 이를 수용하며 따르기 마련이다.
7. 애들 데리고 촛불 시위 같은 곳 좀 가지마라.
촛불 시위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다만 강제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꼬드겨서 그런 곳에
간다는 것 자체가 애들에겐 " 촛불시위 = 엄마, 아빠가 원해서 가게 된 곳 " 으로
기억에 남을 뿐이다. 이건 존보가 어렸을 때 할머니 따라 다녔던 "교회"나
"현충일 행사" 따위와 마찬가지다. 지금도 존보는 교회나 관제 반공행사라면
매우 우습게 보고, 생각만 해도 갑갑해지곤 한다.
애들이 지들끼리 모여서 촛불시위 간다면 말릴 것도 없고 격려할 것도 없다.
그냥 애들끼리 "놀러" 가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마라.
애들은 그런데서 배우는 거지 어른 뒷꽁무니 따라 다니면서 배우는게 아니다.
8. 적당한 비행은 눈감아 줘라.
중고딩들이 술, 담배 좀 한다고 거품 좀 물지마라.
부모가 게거품 문다고 이미 배운 담배 끊지 못한다.
책값 좀 삥땅칠 수도 있고, 몰래 학원 빠지고 피씨방에서 놀 수도 있다.
쌈박질도 할 수 있고, 일찌감치 성에 눈을 뜰 수도 있다. (임신하면 큰일이지만)
수틀리면 가출 할 수도 있다. 심각한게 아닌 이상 이런 것 가지고 오버하며
난리 좀 치지 마라. 우리 때도 그랬고, 그 아빠 엄마들 중고딩 때도 그랬겠지만
애들은 그러면서 큰다.
9. 하지만 남에게, 특히 약자에게 피해를 주면 반죽여놔라.
특히 왕따에 가담했다거나, 성적으로 약자를 추행했다거나 하는 짓을 하면
말 그대로 일주일 쯤 학교에 못가게 반 죽여서 아빠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게 해라.
대한민국 부모들을 보면 제대로 패조져야 할 때는 설잡아서 애들 기살려놓고
그냥 넘어가도 될 일에는 신경 곤두세우며 잔소리질 하는
대한민국 공권력 스러운 부분이 무척 많다.
10. 애쉐들 뒷바라지 한다고 오버 좀 하지 마라.
간식 안챙겨줘도 지들끼리 떡볶이 사먹고, 라면 사먹고 알아서들 쳐먹는게 애들이다.
좀 더우면 더운대로 공부해도 되고, 추우면 추운대로 덜덜 떨며 공부해도 된다.
그렇게 이것 저것 겪으면서 애들은 크는거다.
오히려 수꼴 부모 세대에는 이런 오버가 적었던 것 같은데
386 부모들을 보면 아주 가관도 아니다.
특히 학부모회니 어쩌니 해서 지들끼리 모이면 예전 386들 패거리 근성이
발동해서인지 단체로들 미쳐서 오버에 돈지랄들을 해대는 경향이 있더라.
온실에서만 자란 애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추운 들판을 잠시도 못견디고
따뜻한 우리에만 안주하며 순순히 제 스스로 가축이 되는 법이다.
써놓고 보니 386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은 아니다.
현재 30대 엄마, 아빠.. 또는 예비 엄마, 아빠들의 행동지침 쯤 되겠군.
386 횽님, 누님들... 지금 10대인 댁네 아들, 딸들은 이미 텄어요~
갸들이 대학 가면 지금 20대랑 뭔가 다를 것 같죠?
놀구들 계셔~ ^^
